군내 코로나19 확진자가 5명 추가됐다. 이들은 모두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 면역 형성 기간인 2주가 지났는데도 감염된 돌파감염인 것으로 전해졌다.
20일 국방부에 따르면 강원도 홍천에 있는 국방부 직할부대와 서울·인천, 경기도 양주·연천 육군 부대 등 5개 부대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각 한명씩 나왔다.
5명 모두 백신 접종을 완료했음에도 코로나19에 감염된 돌파감염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군내에서 이 같은 돌파감염자는 모두 39명으로 늘어났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서는 900여명에 대한 검사 결과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아 확진자는 13명을 유지했다.
군내 누적 확진자는 1580명이며, 이 가운데 49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
조민영 기자 mym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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