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11일 이준석 국민의힘 신임 당 대표에게 “아주 큰 일을 하셨다. 우리 정치사에 길이 남을 일”이라고 축하 인사를 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1시20분쯤 이 대표에게 축하 전화를 걸어 이같이 말하며 “훌륭하다. 정치뿐만 아니라 우리나라가 변화하는 조짐이라 생각한다”고 했다고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어 “대선 국면이라 당 차원이나 여의도 정치에서는 대립이 불가피하더라도 코로나 위기가 계속되는 만큼 정부와는 협조해 나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임성수 기자 joylss@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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