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가 추진 중인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사업의 일환으로 뚜벅이 여행자를 위한 ‘평화역사이야기 여행택시(인천, 강화, 수원, 화성, 파주)’가 5월 1일부터 운행 예정이다.
평화역사이야기 여행택시는 기본 3시간에 6만원으로 이용 가능하며 추가 1시간마다 2만원의 추가 요금이 발생한다.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의 여행 전문가가 엄선한 여행 코스를 경유하거나 본인이 원하는 여행지만 골라서 갈 수도 있다. 평화역사이야기여행 여행택시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5월 1일부터 예약이 가능하다.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사업은 3~4개의 지자체를 고유의 테마가 있는 하나의 권역으로 묶어서 지역간 연계를 통한 체류 관광 활성화 사업으로, 여행택시는 코로나19 시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개별 여행자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을 제공하기 위해 출범되었다. 여행택시는 원하는 여행지로의 이동 서비스는 물론, 여행객이 원하는 경우 택시 기사의 여행가이드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모든 여행택시는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운행 예정이다.
한편, 올 해 2월에는 위대한 금강역사 여행(공주, 부여, 익산, 대전) 권역에서 ‘금강부릉이’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용요금은 기본 3시간에 5만원, 추가 요금은 시간당 1만 5000원이다. 평화역사이야기 여행택시와 마찬가지로 추천 코스 외에도 여행객이 원하는 코스대로 자유로운 운행이 가능하다. KTX 또는 시외버스를 통해 해당 지역을 방문하는 여행객의 경우 기차역 또는 버스터미널에서 택시에 승차할 수 있으며 예약은 '금강부릉이'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이 밖에도 드라마틱 강원여행(평창, 강릉, 속초, 정선) 권역의 평창군에서는 평창까지의 왕복 KTX 티켓과 관광지 입장 티켓이 포함된 관광택시 투어상품, 해돋이역사기행(울산, 경주, 포항) 권역에서는 포항 택시투어, 선비이야기여행(대구, 안동, 영주, 문경) 권역에서는 영주 관광택시를 운영 중으로 대중교통을 통해 해당 지역을 여행하고자 하는 여행객들에게 유용한 서비스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디지털뉴스센터 이세연 lovok@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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