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 프로그램 ‘뽕숭아학당’(TV조선)에서 가수 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가 종합 건강검진 결과를 받아들고 충격에 휩싸인다.
2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뽕숭아학당’ 29회에서는 트롯맨 F4가 양방병원에서 종합 건강검진을 받는 모습이 그려진다. 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는 건강검진에 앞서 문진표를 작성하며 가족력을 비롯, 각자 건강에 대해 염려하는 부분들을 털어놓는다.
이어 키와 몸무게 등을 체크하는 기초검사에 나선 트롯맨 F4는 프로필에 등록된 것과는 다른 실제 몸무게와 키를 최초로 공개한다. 이찬원은 누구도 예상 못했던 색다른 분석 결과를 내놓는가 하면 영탁 역시 분석 결과에 대한 ‘웃픈’ 사연을 고백해 웃음을 자아낸다.
병원 입구에서부터 두려움을 토로했던 막내 이찬원은 급기야 초음파검사실 앞에서 “생각보다 엄청 긴장돼”라며 덜덜 떠는 모습을 보인다. 맏형 장민호는 멤버들 중 최고령자라는 이유로 홀로 심도 깊은 검진을 추가로 받아 부러움을 산다.
종합 검진 결과를 토대로 한 트롯맨 F4의 ‘신체나이’도 공개된다. 예상을 뒤엎고 최연장자 장민호의 신체나이가 가장 적게 나온 것이다. 신체나이가 가장 많은 멤버로는 전혀 예측하지 못했던 의외의 인물이 뽑혔다고 한다. 더불어 ‘남성 호르몬왕’ 순위도 밝혀진다.
임영웅은 건강검진 결과를 받아들고 “오늘부로 잠정적으로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깜짝 선언하기에 이른다. 임영웅은 “내가 그동안 화를 많이 낸 이유가 있었다”고 고백해 그에게 무슨 일이 생긴 건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제작진은 “지난 1년간 쉼 없이 달려온 트롯맨 F4 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가 자신의 건강을 돌아보며 힐링을 느끼는 모습이 시청자 여러분에게도 편안한 웃음을 선사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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