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금값이 역대 최고가 랠리를 이어갔다.
29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금값은 전날보다 온스당 0.5%(8.80달러) 오른 1953.4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4거래일 연속 최고가 기록을 갈아치운데다 9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간 것이다. 지난 1월 10거래일 연속 상승 이후 가장 오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대표적인 안전 자산인 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협이 계속되고 최근 달러 약세까지 더해지면서 급등 추세다. 이날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제로 금리’ 유지를 결정했다.
국제 유가는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0.6%(0.23달러) 오른 41.27달러에 마감됐다.
최민우 기자 cmwoo11@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