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스타 부부인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와 블레이크 라이블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위해 100만 달러(약 12억4030만원)를 쾌척했다
.
두 사람은 16일 각자의 SNS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알렸다. 라이언 레이놀즈는 “코로나19가 노년층과 저소득층에게 큰 타격을 입히고 있다”며 “블레이크 라이블리와 나는 피딩 아메리카(FEEDING AMERICA)와 푸드뱅크 캐나다(FOODBANKS CANADA)에 100만 달러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그는 “여러분들도 가능하다면 도와 달라. 이럴 때일수록 몸과 마음을 잘 챙겨야 한다. 긍정적으로 생각하자”고 위로했다. 이어 “격리돼 있는 이들에게 전화 한 통을 걸어보는 건 어떨까. 휴 잭맨 번호는 ‘1-555-휴’이다”라고 위트 있는 멘트를 덧붙였다.
이들 부부가 언급한 ‘피딩 아메리카’와 ‘푸드뱅크 캐나다’는 비영리기관과 자선사업단체로 어려운 이들에게 음식을 제공하는 곳이다.
라이언 레이놀즈는 영화 ‘데드풀’ 시리즈로 유명한 배우다. 블레이크 라이블리는 TV 드라마 ‘가십걸’로 스타덤에 올랐다. 두 사람은 2012년 결혼해 세 자녀를 두고 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81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