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균 LS산전 회장이 한국전기산업진흥회 제13대 회장에 취임했다고 한국전기산업진흥회가 25일 밝혔다. 구 회장의 임기는 2023년 2월까지 3년이다. 진흥회 병설기구인 ‘한국전기산업기술연구조합’ 이사장도 겸임한다.
구 회장은 “에너지저장장치(ESS) 화재 사고 여파로 침체된 ESS 사업이 재도약하도록 산하 ‘ESS 생태계 육성 통합 협의회’의 역할을 더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전기산업 통일연구협의회’를 통해서는 남북 간 중장기 협력방안을 설계해 선제적인 대응 체계를 만들겠다고 했다.
진흥회는 전기산업계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미래 기술 확보에 대한 의지가 강한 구 회장의 취임으로 진흥회의 역할·위상이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주화 기자 rula@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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