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가 클라우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반의 인사관리(HR) 솔루션 ‘Next HR’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Next HR은 SaaS 기반으로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이 별도의 인프라 구축 없이 조직, 인사행정, 근태, 급여, 연말 정산 등 인사 업무 전반에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이 솔루션은 주 52시간 제도의 도입, 개인정보보호법 개정 등 최신 국내 인사관련 법규를 충실히 반영하고 있다. 주 52시간 근무제에 맞게 근로자가 스스로 시간을 입력하며 관리할 수 있도록 하거나 시스템 상의 일부 설정만 변경해 간단한 제도 변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추가적인 제도 변화 내용을 업데이트할 수 있다.
비용 측면에서도 효율적이다. SaaS는 직원 수에 따라 매월 일정금액을 지불하는 월 정액제 형태의 서비스이기 때문에, 도입 초기 인프라를 구축하고 개별적으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경우보다 30% 낮은 비용으로 인사시스템 도입·운영이 가능하다.
LG CNS는 “Next HR은 100% 클라우드 기반의 서비스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챗봇, 로봇프로세스
자동화(RPA) 등 디지털 IT 신기술을 단계적으로 연계할 계획”이라며 “인사시스템에 챗봇 기능을 결합하면 직원들의 다양한 인사관련 궁금증을 풀어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최예슬 기자 smart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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