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애~응애~”
경자년 새해 첫날이 밝던 순간 2020년 대한민국의 첫아기가 힘찬 울음을 터뜨렸다.
2020년 1월 1일 0시0분,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차의과대학 강남차병원에서 임희정(36)씨가 제왕절개로 3.38㎏의 건강한 아들을 출산했다.
아이의 첫 울음소리가 들리자 아버지 최재석(40)씨와 가족, 의료진 등이 모두 큰 박수를 보냈다.
장남을 얻은 최씨는 “몸과 마음이 건강한 아이로 키우겠다”며 “부모 눈치 보지 말고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살아달라고 아기에게 부탁하고 싶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네티즌들은 “아이가 너무 귀엽다” “무럭무럭 자라렴” “1월 1일도 특별한데, 0시0분이라니 더욱 특별한 느낌” 등의 반응을 보이며 아이의 탄생을 함께 축하했다.
소설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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