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28일 오후 10시부터 자정까지 서울 요금소(TG) 등 고속도로 진·출입로 등에서 음주운전 일제 단속을 벌여 면허취소 22명 등 67명을 적발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은 주요 고속도로 진·출입로 32곳과 비번하게 음주운전이 발생한 장소 93곳 등 125곳에서 경찰관 471명과 순찰차 등 201대를 투입해 음주단속을 벌인 결과 면허취소(혈중알코올농도 0.08% 이상) 22명, 면허정지(0.03 이상 0.08% 미만) 36명, 채혈 운전자 8명을 적발하고 음주 측정을 거부한 운전자 1명은 형사입건 처리됐다.
직업별로는 회사원이 54명으로 가장 많았고 자영업 7명이 뒤를 이었다. 연령별로는 30대가 29명, 40대 18명, 50대 15명, 남성은 63명, 여성은 4명으로 나타났다.
경찰 관계자는 “음주 단속 기준이 강화됐지만 음주운전으로 인한 대형 교통사고는 여전히 발생하고 있다”며 “연말연시 지속적인 음주단속으로 경각심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남부경찰청은 단속 전날인 지난 27일 경부고속도로 서울TG 양방향을 비롯한 경기지역 주요 고속도로 진·출입로 등에서 일제 음주운전 단속을 실시한다고 예고했었다.
수원=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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