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사용후핵연료 재검토 월성원전 지역실행기구 출범

Է:2019-11-21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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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경북 경주시는 사용후핵연료 관리정책 재검토를 위한 월성원전 지역실행기구 출범을 가졌다.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는 21일 월성원전환경감시센터에서 사용후핵연료 정책 재검토 추진을 위한 지역주민 의견수렴 절차를 주관할 ‘월성원전 소재 지역실행기구’(이하 실행기구)를 출범하고 위원장을 선출했다.

실행기구는 의견수렴전문가, 시의회 의원, 원전 소재 주민대표, 시민단체 등 10명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정부의 국정과제인 사용후핵연료 관리정책 재검토 추진 의제 중 하나인 원전 소재 임시저장시설 확충 여부에 대한 지역의견을 수렴해 재검토위원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월성원전의 건식저장시설 추가건설은 지난 2016년부터 행정절차 등을 준비해 오던 중 정부의 재검토 결정에 따라 정책 결정을 기다리는 상황이다.

이에 앞서 경주시장과 사용후핵연료 관리정책 재검토위원회 위원장은 향후 지역실행기구 주관으로 추진되는 의견수렴 절차가 최대한 투명하고 공정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협약을 체결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공정하고 폭넓은 지역의견 수렴으로 주민 안전은 물론 지역과 국가 발전에 기여하고, 모두가 수용할 수 있는 합리적 결론을 도출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월성원전 내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시설은 2016년 당시 81.8%이던 저장률이 지난 6월 기준 96.04%로 포화가 임박해 있다.

경주=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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