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에 반드시 필요한 정치인” 전해철 의원, 선처 탄원

Է:2019-11-11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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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안산시상록구갑)이 최근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경기도에 반드시 필요한 정치인”이라며 대법원에 선처를 요청하는 탄원서를 제출한 것으로 10일 확인됐다. 또 이날 경기도지사 공관에서는 이 지사와 전 의원, 민주당 김진표·정성호·박광온 의원 등이 만찬 회동을 했다.


전 의원은 탄원서를 통해 “이재명 지사가 경기도지사로 선출되어 취임 1년 만에 계곡 불법영업 철퇴, 수술실 CCTV 설치, 국내 최초 24시간 닥터헬기 도입, 공공건설공사 원가공개, 지역화폐 등 정책을 추진하여 도민들의 삶을 바꿔나가고 있다”며 “이런 경험에 비추어 보았을 때, 이 지사는 경기도에 반드시 필요한 정치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전 의원은 “이 지사는 강한 추진력과 탁월한 역량을 가진 행정가로, 경기도민들의 지지와 호응을 받으며 더 살기 좋은 경기도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갖게 해 주었다”며 “부디 이 지사가 경기도민들의 기대와 바람에 부응하고 경기도정을 정상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기회를 부여해주시길 청원한다”고 대법원에 선처를 호소했다.

전 의원은 탄원서 앞 부분에서는 이 지사가 항고심에서 당선무효형인 벌금 300만원을 선고받은데 대해 “이 지사의 답변은 타 후보들로부터 나온 질문을 방어하는 차원에서 나온 발언이었다”면서 “쏟아지는 질문 속 짧은 몇 마디가 과연 1350만 경기도민의 선택을 뒤엎을 만큼 중대한 것인지는 신중히 판단되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이처럼 이 지사와 지난해 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 경선에서 치열하게 경쟁했던 전 의원이 이 지사를 위해 탄원서를 제출한 것은 고무적인 것으로 판단된다.

또 만찬회동까지 한 것은 총선을 앞두고 민주당의 ‘원팀 정신’을 확고히 하겠다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만찬회동에서는 김진표 의원 등의 제안으로 ‘우리는 하나다’ ‘뭉쳐 뭉쳐 뭉쳐, 이재명 화이팅’ 등의 건배사 등 시종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수원=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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