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남양주시는 지난 4일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경기도시공사를 방문해 이헌욱 사장을 만나 빙그레 앞 도시계획도로 확장과 문화 복지시설을 포함한 지역 주민들에게 필요한 사업에 대해 의지를 갖고 추진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면담에서 조 시장은 “다산신도시는 이제 입주를 시작한 신생 신도시로 광역교통, 복지 및 문화시설 등 편안한 주거환경 제공을 위한 기본 인프라가 아직은 부족하다”고 밝히며 “도시는 교통, 문화, 복지 및 건축 등 다양한 도시 구성 요소들이 상호 유기적으로 조화를 이룰 때, 생동감 있는 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만큼 어려움이 있더라도 다산신도시 입주민들의 교통편의 증진 및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건의 사업이 원활이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이 사장은 “도시 발전을 위한 남양주시의 의견에 공감하며, 건의하신 사업을 심도있게 검토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양주시는 다산신도시 주민들의 생활불편 문제 해소를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빙그레 앞 도시계획도로 확장, 문화복지시설 설치 등에 대해 경기도시공사와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
남양주=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