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는 내년 4월 호수공원과 원당화훼단지에서 열리는 2020고양국제꽃박람회의 주제어를 공모한다고 23일 밝혔다.
내년 꽃박람회는 일산 호수공원에서는 축제 중심으로, 원당화훼단지에서는 화훼 비즈니스와 화훼 관광 및 체험형 행사로 이원 개최된다.
이번 공모는 두 장소에서 개최되는 꽃박람회의 특성을 부각할 수 있는 참신한 주제어를 선정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행사로 개최하기 위해 기획됐다.
대한민국 국민이면 온라인을 통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공모 기간은 이달 22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로 호수공원과 원당화훼단지에서 개최되는 각 행사를 함축할 수 있는 15자 이내의 주제어를 제안하면 된다.
호수공원과 원당화훼단지 각 분야별로 대상 20만원, 최우수상 10만원, 우수상 5만원의 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며,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원당화훼단지 ‘플라워 원데이 클래스’ 체험권을 10명에게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꽃박람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주제 적합성, 상징성, 독창성 등을 기준으로 다음 달 말까지 최종 주제어를 선정해 내년 꽃박람회 전 분야에 걸쳐 활용하게 된다.
재단법인 고양국제꽃박람회 이사장 이재준 고양시장은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2020고양국제꽃박람회로 개최하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마련했다”며 “꽃박람회의 새로운 변화와 도약을 나타낼 수 있는 주제어가 선정될 수 있도록 시민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고양=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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