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5시쯤 경기도 양주시 고읍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 전기공급이 끊겨 500여 가구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정전은 단지 내 11개동 중 5개동 전기 공급이 중단됐다가 5시간 만인 오전 10시45분쯤 전기 공급이 재개됐다. 이 아파트는 한전이 아닌 인근 열병합발전소에서 전기를 공급하고 있다.
발전소 관계자는 “아파트 단지 내 전기실에 있는 변압기가 고장 나 정전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며 “변압기를 교체해 정상적으로 전기가 공급되고 있다”고 밝혔다.
양주=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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