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전문기업 한솔교육(대표 변재용)이 지난 12일 서울교육대학교 사향문화관에서 '주니어플라톤 독서 발표논술대회' 수상자 발표회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약 두 달간 개최된 이번 독서 발표논술대회는 전국 4000여 명의 초·중학생이 참여하며 46: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 대회는 보다 많은 어린이들이 책을 읽고 질문하며, 자기 생각을 말과 글로 표현하고 나눌 수 있도록 발표와 논술 두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학년별 선정 도서를 읽고 주어진 질문에 대한 자기 생각을 말 또는 글로 표현하며 참여하도록 했다. 주니어플라톤 회원은 물론 비회원도 다수 참여하며 큰 관심을 받았다.
한솔교육은 시상식에 앞서 초등 1학년부터 중학생까지 학년별 대상, 금상 수상자들의 무대발표와 논술 부문 수상작 관람 시간을 마련했다.
이어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학년별 발표/논술 부문 대상 및 금상(서울교대 총장상) 수상자들에게 트로피와 상장을 수여하고 상품권과 기념품, 조선일보 언론박물관 뉴지엄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대회 심사를 맡은 서울교대 국어교육과 교수진과 한솔교육의 교육 전문가들은 발표 부문 참가자들에 대해 논제에 대해 명확하게 말하고 자신의 경험에 근거해 솔직하고 독창적인 답변을 한 참가자들이 많았다고 전했다. 발표를 위해 토론, 취재, 연극 등의 다채로운 시도를 한 것이 신선했다는 평도 이어졌다.
또한 논술 부문 참가작은 일반적인 글 형태의 논술뿐만 아니라 편지, 시 등 다양한 갈래의 응모작이 많았고 주어진 문제에 대한 답과 더불어 자신의 생각을 덧붙인 참가자들이 인상적이었다 한솔교육 측은 밝혔다.
이날 한솔교육 송명식 사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아이들이 책을 읽고, 질문에 대해 깊게 생각해보며 자기 관점을 키우는 소중한 경험을 해보았기를 바란다"며 "아이들이 독서로 생각하고 질문하며, 저마다의 관점을 가지고 스스로 사고하는 사람으로 자라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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