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갯바위서 낚시하던 40대 바다에 빠져 숨져

제주 서귀포 해안가의 한 갯바위에서 낚시를 하던 40대가 바다에 빠져 숨졌다.

3일 오후 2시20분쯤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남원리 큰엉해안경승지 인근 갯바위에서 낚시를 하던 김모(43)씨가 바다로 추락했다.

김씨는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서귀포해양경찰서 구조대에 의해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슴졌다.

해경은 김씨가 너울성 파도로 인해 바다에 빠진 것으로 추정하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서귀포=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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