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의정부시는 22일 오후 장암동 아일랜드캐슬 2층 그랜드볼룸에서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명랑운동회’를 개최했다.
올해 처음 열리는 행사에는 의정부 거주 북한이탈주민과 건강가정·다문화지원센터, 자원봉사센터, 경기북부하나센터 관계자, 자원봉사자, 지역 국회의원과 시·도의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평양예술단의 춤공연 등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참석자들은 ‘우리’ ‘하나’ 2개 팀으로 나눠 공굴리기 등 6개 경기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또 경기북부하나센터 주관의 장기자랑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노래와 춤을 선보였다. 행사 후 북한이탈주민들은 아일랜드캐슬의 후원으로 실내 워터파크에서 물놀이도 즐겼다.
홍귀선 의정부시 부시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행사는 9.19 평양공동선언 1주년을 맞아 마련해 뜻깊다”며 “특히 낯선 땅에서 사회구성원으로 살아가는 어려움을 서로 이해하고, 화합하고자 하는 바램에서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홍 부시장은 “앞으로도 의정부시는 북한이탈주민들이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하는 소통의 장을 넓혀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의정부=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