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중국인유학생페스티벌 20일 개막

Է:2019-09-15 10:27
ϱ
ũ

사흘간 청주대학교 일원


‘한․중 친교의 장’인 제9회 중국인유학생페스티벌이 20일부터 사흘간 충북 청주대학교에서 열린다.

15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번 페스티벌은 ‘韓中親交(한중친교)-14억 중국인과 충북도민이 함께하다’를 주제로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과 중국 건국 70주년을 기념해 더 다양하고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페스티벌 첫날에는 주한중국대사관 주관으로 한·중 청년 교류포럼이 열린다. 중국 출신 기업가와 유학생, 한국 출신 중국전문가 등이 나서 양국 경제와 문화교류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메이크업 아티스트 김승원 교수가 진행하는 뷰티콘서트는 한류의 중심 K-뷰티의 발전전망과 뷰티기업 취업에 필요한 준비 자세에 대해 설명한다.

이어 개막식에는 중국 광시예술대학 예술단의 특별공연과 인기 가수가 참가하는 K-POP콘서트가 개최된다.
지난해 열린 제8회 중국인유학생페스티벌 모습. 충북도 제공.

이튿날에는 최태성 역사교육 강사와 외교부 여소영 과장의 역사콘서트가 마련된다. 한국과 중국 대학생들이 참여하는 체육대회와 편의점 음식을 이용한 이색요리경연대회, 가요제 등도 개최된다. 3000석 규모의 특설무대에서는 치맥페스티벌이 열린다. 개그맨 권영기의 사회로 DJ 도미노보이스, DJ 러쉬, 댄스그룹 레이샤, 힙합그룹 리듬파워의 화려한 무대도 관람객을 찾아간다. 치킨과 맥주가 무료로 제공된다.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체육대회·대학생 가요제 결선무대와 유학생 도전 골든벨 등을 끝으로 페스티벌을 마무리 한다. 페스티벌 기간 행사장에서는 중국의상과 중국음식체험, 경극공연, 다도체험, K-뷰티체험, 한복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도는 중국인 유학생 등에게 충북의 관광 명소 등을 널리 알리고 중국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이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3만5000명이 행사장을 찾았다. 도는 올해 3만7000명이 페스티벌을 찾을 것으로 전망했다.

충북도 관계자는 “중국인유학생페스티벌은 중국인 유학생은 물론 충북도민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가득하다”며 “우리나라와 중국과의 교류가 더욱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청주=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
Ŭ! ̳?
Ϻ IJ о
õ
Ϻ 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