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가 청소년들에게 유익한가 해로운가’
e스포츠를 이끌고 있는 전 세계 핵심 인사들이 부산에 모여 정상회의를 갖고 발전방안을 모색한다.
부산시와 (재)부산정보산업진흥원, (사)국제e스포츠연맹(IESF)은 29일부터 3일간 해운대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제4회 세계 e스포츠정상회의(GEES)’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부산에서 3년 연속 열리는 이번 회의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국제경기연맹총연합회(GAISF) 등 스포츠 관계자와 e스포츠 및 게임유관단체, 대학 및 연구기관 등 50여 개국 180여명의 주요 인사들이 모여 e스포츠와 미래방향성, e스포츠와 정책, e스포츠와 건강, e스포츠와 지속가능성 등 4가지 핵심 어젠다를 통해 ‘하나의 공통된 e스포츠의 발전방향’을 논의한다.
이번 회의는 ‘지속가능한 성장’과 ‘공공성 확충’이라는 두 가지 테마가 핵심이다.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논의로는 ‘e스포츠가 청소년의 건강에 이로운가 해로운가’라는 주제발표에 이어 패널 토론에서는 ‘e스포츠가 육체적, 정신적 웰빙을 도울 수 있는가’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또 ‘공공성 확충’을 위한 논의는 ‘유소년을 위한 롤모델과 표준화를 위한 합의’를 주제로 발표가 진행된 뒤, ‘e스포츠 생태계 구축을 위한 게임사의 역할과 책임’을 주제로 토의가 진행된다.
특히 이번 회의에는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이인숙 원장이 지난 3월 정부로부터 유치한 ‘e스포츠상설경기장’ 구축 배경과 부산시의 e스포츠정책에 관한 기조연설을 통해 e스포츠 메카도시로의 부산 브랜드를 널리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국내외 대학과 관련 연구자들이 e스포츠의 학술적 가치 및 가능성에 대해 발표하는 ‘국제e스포츠 학술세미나’도 동시에 개최된다.
이와 함께 e스포츠 아카이브 조성 및 국제e스포츠 공인심판양성 등 연구결과도 발표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e스포츠경기장 유치성과와 e스포츠 진흥계획을 발표한다”며 “앞으로 e스포츠가 건전한 콘텐츠 문화로 자리를 잡고 새로운 스포츠 분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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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e스포츠 인사들 부산서 정상회의...‘청소년에게 해로운가’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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