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16일 북한의 단거리 발사체 발사와 관련해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킬 우려가 있으므로 이를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오전 9시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긴급 회의를 개최한 뒤 이같이 밝히면서 “상임위원들은 이번 발사체의 세부 제원 등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당국간 긴밀한 공조를 통해 정밀 분석해 나가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청와대는 또 “상임위원들은 또한 우리 군이 주도하는 전작권 전환을 위한 한미연합지휘소훈련을 통해 어떠한 군사적 상황에도 대응할 수 있는 확고한 연합방위태세를 점검해 나가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임성수 기자 joylss@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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