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해운대 구남로에서 오는 10월 열릴 예정인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Busan One Asia Festival (BOF))’ 사전 홍보 일환으로 저소득층 청소년에게 여성용품을 기부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을 한다.
부산시는 ‘2019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을 앞두고 16일부터 17일까지 해운대 구남로에서 대한당뇨병학회,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 라엘코리아와 함께 휴가철 부산을 찾은 관광객을 대상으로 사회 공헌 캠페인을 한다.
이번 사회공헌 켐페인은 휴가철 부산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극복하고 올 가을 ‘비오에프’(BOF)를 신나게 즐기자는 메시지를 담을 예정이다.
또 캠페인에 참여한 대한당뇨병학회와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는 한국인의 주요 사망 원인이면서 심각한 합병증들로 인한 의료부담 및 사회 경제적인 부담을 가중시키는 질병인 당뇨병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하여 당뇨병 OX퀴즈, 당뇨병 자가 테스트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망치 게임, 근육량 강화와 당뇨병 예방에 도움이 되는 자전거 레이싱 게임 등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즐길 거리도 준비했다.
포토존에서는 ‘BOF’ 해시태그 이벤트를 진행해 참가자에게는 ‘BOF’ 기념품을 증정하고 모든 미션을 수행한 참가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BOF’ ‘케이-팝’(K-POP)콘서트 티켓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 ‘라엘코리아’는 참가한 여성 고객들을 대상으로 여성 용품과 마스크 팩 등 자사 제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하고, 행사 참가자 수만큼의 여성용품을 저소득층 청소년들에게 기부하는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여름 부산의 바다를 즐기러 해운대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BOF’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당뇨병 예방 정보를 제공함은 물론 여성용품 기부 등 사회적으로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으로 생각 한다”고 말했다.
한편 ‘비오에프’(BOF)는 오는 10월 19일부터 25일까지 화명생태공원, 해운대 구남로, F1963, 영화의전당 등 부산 전역에서 열린다. 자세한 내용은 비오에프(BOF) 공식 홈페이지, 페이스북에서 확인하면 된다.
창원=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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