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 경기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친 마른 번개 동영상이 인터넷에 잇따라 올라왔다.
페이스북과 트위터,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10일 오후 8시30분부터 9시 사이 서울을 비롯해 인천과 부천, 여주 등 경기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마른 번개가 쳤다는 목격담과 함께 관련 영상이 잇따라 올라왔다.
기상청은 번개가 칠 정도로 구름이 발달하지 않았다면서도 구름대가 불안정할 경우 마른 번개가 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본 많은 네티즌들은 “신기하다” “폭죽 터트린 건 줄 알았는데 번개였다니…” 등의 반응을 보이며 관련 영상을 공유하고 있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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