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성모병원, 간호부 힐링 프로그램 ‘입사사진 팝아트’ 진행

Է:2019-08-06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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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심으로 돌아가기’…5~10년차 간호사들 입사 때 제출한 사진으로 팝아트 작품 만들어

의정부성모병원 제공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은 간호사들의 사기진작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 ‘초심처럼, 입사사진으로 팝아트’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의정부성모병원 간호부는 간호사 사기진작 힐링 프로그램 일환으로 입사 때 제출한 자신의 사진을 이용해 팝아트 형식의 작품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세계적인 예술가 앤디 워홀로 인해 널리 알려진 팝아트는 엄숙한 추상주의를 벗어나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공감하는 일상을 담은 대중 예술이다.

행사는 팝아트 전문 미술 강사를 초빙해 진행했으며 50여명의 간호사가 함께했다. 주로 중환자실 및 병동에서 3교대 근무를 하며 환자의 생사를 곁에서 돌보고 있는 5~10년차 경력간호사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대학병원 간호부의 중추 역할을 수행하면서 ‘환자들이 제일 먼저 찾는 경험 많은 간호사’ ‘후배들의 모범이 되는 선배’ ‘관리자들이 가장 믿는 경력간호사’라는 세가지 어려운 역할을 해내고 있다.

직장과 가정을 오가며 자신을 돌아볼 여유를 가지기 어려웠던 간호사들은 이날 팝아트를 그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참여한 간호사들은 “오늘 팝아트 교육 프로그램에 초대돼 동료들과 함께 직접 예술을 체험하는 시간을 보내 즐거웠다”며 “병원에 입사했을 때의 내 얼굴 사진을 보면서 강사님이 가르쳐주는 대로 팝아트로 그림을 직접 그려보니 열정이 가득했던 신규간호사 때의 초심이 기억난다. 마음의 힐링이 되는 행복한 시간이었으며 오늘 그린 그림을 소중히 간직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의정부=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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