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 날두 하고 싶다”
거센 장맛비로 출근길 버스도 안 오고, 택시도 잡기 어려운 날. 그 날의 심정을 표현하는 신조어가 등장했다. 1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날두 하고 싶다’는 신조어가 전해지며 누리꾼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반응을 불어 모았다.
‘날두 하고 싶다’ ‘날두하다’는 돈은 받으나 그만큼 일하지 않는다는 뜻의 신조어다. 해당 신조어는 유벤투스의 한국 방문 친선경기에서 호날두가 45분 출전을 약속하고 내한했지만 이를 무시하고 단 1분도 출전하지 않은 노쇼 사태에서 비롯됐다.
이에 누리꾼들은 ‘비도 많이 오는데 그냥 날두 하고 싶다’ ‘나 오늘 완전 날두했잖아’ ‘지금 날두 중임’ 등으로 신조어를 활용하며 호날두 노쇼 사태를 비난하고 있다.
송혜수 인턴기자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