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음주운전 사망사고…만취한 채 20대 대학생 들이받은 뺑소니범

Է:2019-07-29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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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 상태로 운전을 하다 보행자를 들이받아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로 20대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29일 특가법상 도주치사 혐의로 백모(28)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백씨는 28일 오전 3시27분쯤 광주 북구의 한 대학 앞 도로에서 20대 대학생 A씨를 SUV 차량으로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당시 백씨는 혈중알코올농도는 0.158%로 만취 상태였다.

A씨는 맞은편 도로를 지나던 운전자의 신고로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신고자는 당시 횡단보도에서 ‘쿵’하는 소리를 듣고 이를 수상히 여겨 유턴해 보니 도로에 A씨가 쓰러져 있었다고 밝혔다.

백씨는 사고 후 도주해 수㎞ 떨어진 광주 동구 지산유원지 인근에 차를 대고 있다가 시민의 신고로 검거됐다. 시민은 지산유원지 인근 커피숍 주차장을 배회하던 백씨의 차량을 수상히 여겨 경찰에 “범퍼와 앞 유리가 깨진 차량이 있다”고 신고했다. 이후 신고를 받은 관할 지구대가 출동해 백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백씨에 대해 이날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태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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