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는 어린이와 시민들의 피서를 겸한 여가활용을 위해 황성공원 내 물놀이장을 15일 개장했다.
물놀이장은 다음 달 25일까지 무료로 운영된다.
개장시간은 매일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며 매주 월요일은 시설물의 점검 등을 위해 휴장한다.
야외 물놀이시설에는 어린이놀이시설 6종과 샤워실 및 탈의실, 화장실, 휴게쉼터 등의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관리 자격을 보유한 안전요원 6명, 간호요원 2명이 교대로 이용객의 안전을 관리한다.
물놀이장의 특성상 7세 이하의 영유아는 보호자가 동반해야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어린이와 가족들이 마음 놓고 이용할 수 있도록 물 교체 및 소독 등 위생관리도 철저히 한다는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물놀이장 개장으로 시민들의 여름철 피서지 제공은 물론 울창한 소나무 숲과 보랏빛 맥문동 군락과 함께 명실상부한 시민의 힐링 공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경주=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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