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보성의 한 주택에서 90대 할머니가 자신이 기르던 개에게 물려 숨졌다.
21일 전남 보성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04분 보성군 보성읍 한 주택에서 A씨(93·여)가 자신이 키우던 진돗개에게 목과 팔 등을 물렸다.
A씨는 큰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숨졌다.
경찰은 A씨가 밥을 주는 과정에서 개에게 물린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보성=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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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서 90대 할머니, 자신이 기르던 진돗개에 물려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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