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간 국내 어린이 영어교육을 선도해 온 ㈜서강교육그룹(대표 배영길)은 국제구호개발 비영리기관 기쁨나눔재단(대표 정제천)과 24일 국내외 도서관 지원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꿈드림재단을 설립, 교육의 사회 환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서강교육그룹은 교육을 통해 취약 계층에게 가능성과 희망을 심어 주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구호 및 교육·개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기쁨나눔재단과 도서관 건립 및 도서를 지원하는 일에 뜻을 모았다.
협약을 통해 서강교육그룹은 국내외 도서관 사업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고 기쁨나눔재단은 구호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국내·아프리카 및 아시아의 특정 지역이나 단체를 선정, 지원 규모와 내용을 함께 결정하고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서강교육그룹은 영어교육 전문 브랜드 SLP의 운영과 함께 관학협력 사업으로 다수의 도서관 운영을 병행해 왔다. 도서관 사업을 통해 독서교육의 영향력을 직접 확인했다는 서강교육그룹 배영길 대표는 “전인적 탁월함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고 그 인재가 사회에 봉사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가르치는 서강대학교의 교육이념을 확산시키는 것이 서강교육그룹의 교육적 사명”임을 강조하며, “서강교육그룹의 교육을 받고 있는 2만 여명의 학생들이 우리의 사업을 통해 세계가 하나라는 연대감을 배우고 세계 시민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
첫번째 사업 대상은 미얀마 마이멘싱 지역 중학교와 취약 계층의 여학생 기숙사를 위한 도서관이다. 기쁨나눔재단 심유환 상임이사는 “기쁨나눔재단은 교육 전문 국제개발기구로,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꿈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 가장 실질적인 방법이 도서관 지원이라고 생각한다. 이 협약을 바탕으로 도서관 지원사업이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모니터링과 유지 관리를 통해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향후 두 기관은 서강교육그룹과 기쁨나눔재단이 추구하는 가치를 함께 담아 도서관의 네이밍 및 로고 개발 작업을 진행하고 국내를 포함, 전 세계를 대상으로 도서관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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