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금암광장 옛 분수대 28년만에 복원된다

Է:2019-05-24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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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금암광장 분수공원 이미지. 전주시 제공.

전북 전주지역의 교통요지인 금암광장 교차로에 있던 분수대가 28년만에 복원된다.

전주시는 오는 9월부터 2020년 5월까지 모두 9억원을 투입해 금암분수정원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전주시는 팔달로 상가 쪽으로 옮겨지는 교통섬에 옛 금암분수대를 복원하고, 빗물이용 금암분수 정원을 만들어 전주한옥마을 구도심의 상징 관문으로 만들 예정이다.

시는 금암분수정원에 옹달샘 분수와 도래도래샘터, 원형벤치, 경관조명 등을 설치할 방침이다. 팥배나무와 윤노리 나무, 꽃아그배나무, 때죽나무 등을 심기로 했다.

앞서 시는 금암광장 교차로 기하구조 개선사업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팔달로와 기린대로 중앙 교통섬을 팔달로 상가 쪽으로 조정해 주요 간선도로인 기린대로를 순방향 직선화했다. 또 팔달로 연결 교차로를 개선해 교통소통과 보행 편의를 끌어 올렸다.

금암광장 분수대는 1991년 도로 공사와 교통체계 변경 등으로 철거됐다.

시 관계자는 “전주를 대표하는 상징정원으로 금암 분수정원을 만들기로 결정했다”면서 “옛 기억을 되살리고 구도심을 살리는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주=김용권 기자 yg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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