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마동석의 깜짝 결혼 발표로 모델 예정화의 잠자던 SNS에 팬들의 댓글이 쇄도했다.
24일 오전 예정화의 인스타그램에는 결혼 소식을 듣고 몰려온 팬들이 남긴 댓글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예정화의 인스타그램은 그동안 개점휴업 상태였다. 예정화는 2017년 4월 7일 아이스크림을 들고 있는 2장을 올린 뒤 현재까지 아무런 활동을 하지 않았다. 당시에는 하루에도 여러 개씩 사진을 올리며 팬들과 소통하던 예정화였지만, 마동석과의 공개 연애 이후 수개월 뒤부터 별다른 이유 없이 SNS을 끊다시피 했다.
팬들은 이 마지막 사진에 결혼 축하 댓글을 남겼다. 특히 17살 나이 차를 극복하고 결혼에 골인하는 두 사람에 대한 축하가 줄을 이었다.
마동석의 인스타그램에도 결혼 축하 댓글이 달리고 있다. 예정화와 달리 마동석은 인스타그램에서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 특히 마동석이 유일하게 팔로우한 사람은 예정화다.
마동석은 자신이 출연한 영화 악인전이 제72회 칸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섹션 초청작으로 선정돼 현재 프랑스에 머물고 있다. 마동석은 23일(현지시간) 한국 매체 대상 오찬에서 “결혼을 올해 하려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스케줄이 바빠 내년쯤에 하려고 생각하고 있다”고 밝혀 주위를 놀라게 했다. 마동석은 “김용화 감독이 아이를 낳을 계획이면 최대한 빨리하라고 하더라. 결혼에 대해서는 김용화 감독이 가장 많은 조언을 해준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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