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는 시정 슬로건인 ‘역사를 품은 도시 미래를 담는 경주’가 ‘2019 소비자추천 1위 브랜드 대상’에서 도시비전슬로건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역사를 품은 도시 미래를 담는 경주’는 신라천년의 수도이자 민족문화의 황금시대를 꽃피운 도시인 경주가 민선 7기를 맞아 세계적 경제·문화도시로의 도약을 시민과 함께 열어나가겠다는 미래에 대한 바람과 의지를 담은 슬로건이다.
시는 지난해 6대 분야 120개 공약사업을 확정 발표하고 시민과의 약속을 실천하기 위해 농림축산해양국과 시민소통협력관, 투자유치과 신설 등 조직체계를 가다듬었다.
또 중앙예산 확보에 진력해 올해 일반회계로는 처음으로 본예산 1조원 시대를 열었다.
최근 중국 장쑤젠캉자동차유한공사와 에디슨모터스(주)간 합작으로 향후 5년간 600억원을 투자하는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 ‘역사를 품은 도시 미래를 담는 경주’라는 도시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경주시의 비전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경주=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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