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남양주시는 특별교통수단 ‘희망콜’ 이용자에게 보다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콜센터 시스템을 개선한다고 21일 밝혔다.
신규 도입되는 자동교환안내시스템은 ‘희망콜’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콜 처리 및 안정적인 배차환경을 구축하는 등 자동음성안내, 통화대기, 녹취 및 각종 안내기능이 있으며, 3월 한 달간 시범운영을 실시하고 시스템 보완을 거쳐 4월부터 정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희망콜 관계자는 “매월 ‘희망콜데이’를 실시해 직원의 친절·안전 교육 및 간담회 등을 실시하고 있다”며 “정기적인 CS교육 및 상담 녹취 모니터링을 전문기관에 의뢰하고 있어 이를 통해 서비스 역량을 강화하고 교통약자에게 좀 더 편리한 교통수단을 제공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양오 교통정책과장은 “2018년 희망콜 이용실적이 총 2만5613건으로 전년 1만3303명 대비 93%나 증가하는 등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올해 7대를 추가 증차해 법정대비 141%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남양주시는 2015년부터 교통약자의 이동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용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차량 대기 및 공차시간을 줄이기 위해 지난달부터 차고지를 3곳으로 분산 운영 중이며, 광역이동지원시스템 연계, 24시간 즉시 콜, 자동교환안내시스템 등을 도내 시·군 중 선도적으로 도입·운영하고 있다.
남양주=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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