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 카톡에 불똥 튄 차태현·김준호…수백만원 내기골프

Է:2019-03-17 05:53
ϱ
ũ

불법 성관계 동영상 불법 촬영‧유포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정준영이 출연 중이던 KBS 주말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 1박2일’이 위기를 맞았다. 이번엔 배우 차태현과 개그맨 김준호가 해외에서 거액의 내기 골프를 한 의혹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시청자 게시판에 사과와 함께 프로그램을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이 쏟아지고 있다.


KBS 뉴스9은 16일 경찰이 확보한 정준영의 휴대전화에서 차태현과 김주호가 내기 골프를 친 정황이 담긴 카카오톡 대화를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1박2일 출연진들이 모여 있는 대화방에서 2016년 7월1일 차태현이 5만원권 사진을 올리며 김준호 등과 내기 골프를 쳐 딴 돈이라고 자랑했다. 차태현은 “신고하면 쇠고랑이지”라는 말을 남겨 불법인 사실을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18일 뒤에도 마찬가지로 돈다발 사진을 대화방에 올리며 자신은 225만원, 김준호는 260만원을 땄다고 밝혔다. 이들이 내기 골프를 친 곳은 태국으로 추정된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김준호는 지난 2009년 해외 원정 도박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었다는 점에서 논란은 더욱 가중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대화방엔 1박2일 담당PD도 함께 있었지만 만류하지 않았다. 담당PD는 현재 퇴사한 상태다.

차태현과 김준호 소속사 측은 현재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1박2일 제작진 측도 “뉴스를 접하고 사실관계를 파악 중”이라며 “17일 오전 중에 공식 입장을 밝힐 예정”이라고 전했다.

1박2일 제작진은 지난 2016년 불법 성관계 동영상 촬영 혐의로 고발된 정준영이 무혐의 처분을 받자 4개월 만에 복귀시켰다. 이번에도 유사한 문제가 불거지자 1박 2일 제작진은 책임을 통감한다며 제작 중단을 선언했다. 게다 출연자 중 맏형인 두 사람마저 구설에 오르면서 1박2일은 방송 12년 만에 존폐 위기를 맞았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

정준영 ‘절친’ 문채원이 요즘 겪고 분노한 일
“스트립바서 성폭행하자” 또 터진 ‘정준영 카톡방’
“비밀지켜” 여성 부탁에 정준영이 단톡방에 한 말
클럽 MD들이 고객 성관계 인증샷 올리는 단톡방
“난 야동 안 봐, 모을 뿐이야” 4년전 정준영 영상
“정준영 영상 피해자 주로 여대생”…‘살려 달라’ 애원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
Ŭ! ̳?
Ϻ IJ о
õ
Ϻ 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