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거금도 앞 해상서 소형 어선 추진기 고장 표류···해경 구조

전남 고흥군 거금도 앞 해상에서 추진기 고장으로 표류하던 소형 어선이 해경에 구조됐다.

3일 오전 8시20분쯤 고흥군 거금도 북쪽 1.8㎞ 앞 해상에서 소형 어선 D호(0.58t급)가 추진기 고장으로 표류하고 있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구조정을 현장에 투입해 선장 A씨(75)를 구조하고 어선을 인근 항구로 예인했다.

해경은 조업 중이던 어선 추진기에 부유물이 감기면서 고장이 난 것으로 보고 선장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고흥=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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