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주운전 차량이 김장을 하던 주민들을 들이받아 6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27일 충남 공주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50분쯤 공주시 사곡면의 한 식당 뒷골목에서 A씨(65)가 운전하던 아우디 차량이 김장을 하던 주민들과 주차된 그랜저 차량을 잇따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B씨(70)등 주민 6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현장이 빠른 속도를 낼 수 없는 골목길이었던 만큼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경찰은 전했다.
사고 당시 A씨는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콜농도 0.081%에서 운전을 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관계자는“A씨가 자신의 식당에 사용하기 위해 주민들에게 김장을 부탁했는데, 음주 때문에 김장하던 이들을 보지 못하고 사고를 낸 것 같다”고 설명했다.
공주=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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