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해상에서 우리 측 민간 어선과 일본 국적의 어선이 충돌했다.
독도 북동쪽 333㎞(180해리) 해상에서 15일 오전 9시38분쯤 우리 어선 M호(통영선적,48t)와 일본 국적 어선(100t)이 충돌해 우리 어선 M호 1척이 침수됐다.
동해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 사고로 M호 승선원 13명 전원이 인근에서 조업 중이던 우리 어선 2척의 도움으로 오전 10시18분쯤에 모두 구조됐다.
해경은 또 다른 우리 어선의 신고를 받고 경비함 2척과 헬기를 급파했고 관공선 1척과 사고 해역 인근 우리 어선 2척에 협조를 요청했다.
일본도 해상보안청 함정 1척이 사고 해역으로 이동하고 있다.
이슬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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