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행정시스템 운영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전남 순천시가 새올행정시스템 운영 개선 유공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기관 표창을 받았다.

9일 순천시에 따르면 '새올행정시스템 유공 기관 표창'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해 전국 226개 시군구와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국가위임사무에 대한 정보시스템의 효율적 운영을 통한 전자정부 발전에 이바지한 지자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행정정보시스템 '새올'은 민원, 환경, 민방위 등 33개 분야의 다양한 행정업무를 처리하는 전국기초자치단체에서 사용하고 있다.

순천시는 지난 8일 충북 청주에서 열린 '2018년 지방 행정정보시스템 합동토론회'와 함께 진행된 시상식에서 우수기관 표창을 수여받았다.

순천시는 주민등록 인터넷발급 등 대민서비스가 원활히 제공될 수 있도록 노후장비 적기 교체와 24시 모니터링 및 장애 대응 모의 훈련 실시 등 안정적 시스템 운영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새올행정시스템 기능개선 사항 93건을 제안하고 시스템 적용을 위한 테스트 베드를 제공해 업무 효율성 향상에 이바지한 점도 수상에 보탬이 됐다.

시 관계자는 "순천시의 행정 정보화 수준은 현재 전국에서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행정의 효율성과 시민 편의를 위해 앞으로도 새올행정시스템 등을 이용한 행정 정보화 추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순천=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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