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신화가 데뷔 20주년을 맞아 오는 10월 콘서트 ‘HEART’(하트)를 개최한다.
신화의 소속사 신화컴퍼니는 16일 유튜브,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번 콘서트의 첫 티저 영상을 선보였다. 공개된 티저 영상 초반에는 신화 데뷔 10주년 콘서트 당시 화제가 됐던 멕시코 갱단 콘셉트의 액션신이 들어갔다. 10주년 콘서트 영상에서 인질로 분했던 에릭은 이번 영상에서도 흰 천으로 눈을 가린 채 의미심장한 모습을 보여 줬다. 팬들 사이에서는 10주년과 20주년의 콘서트 영상 내용이 이어지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신화컴퍼니 측은 “오늘 20주년 콘서트 ‘HEART’의 티저가 공개됐다. 신화 멤버들의 모습을 미스터리하면서도 강렬한 분위기로 담아낸 이번 공연 티저는 10주년 공연 영상과 교차되면서 10주년과 20주년의 연결 고리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을 동시에 높이고 있다”며 “데뷔 20주년을 맞아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내기 위해 신화 또한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신화는 오는 10월 6일과 7일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릴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콘서트 투어의 막을 올린다. 13일에는 대만 타이베이의 타이베이 아레나에서 공연을 펼칠 예정이며, 해외 투어 지역은 차후 추가된다. 신화의 서울 콘서트 티켓은 오는 9월 3일 오후 8시부터 인터파크 티켓 사이트를 통해 팬클럽 신화창조에 한해 예매할 수 있다. 일반 예매는 5일 오후 8시부터 가능하다.
우승원 객원기자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