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유(영산대·총장 부구욱) 조리예술학부는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부산 지역 중·고교 영양교사와 영양사 100명을 대상으로 ‘맛짱 영양짱 학교급식 메뉴개발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조리예술학부가 진행하는 이번 교사연수는 부산시교육청의 위탁을 받아 전문성과 예술성을 겸비한 쉐프교사 육성을 위해 마련됐다.
한국식품조리전공의 조성순, 최영호 교수가 강사로 선정돼 각각 50명씩 2개반으로 교사연수를 진행 중이다.
이번 연수는 버섯불고기, 우엉잡채, 삼겹살수육, 닭가슴살 버섯찜 등 주요리 6가지와 닭다리살 튀김, 소고기 편채, 돈등심 연근냉채 등 부요리 6가지 등을 직접 실습하게 된다.
특히 연수 참가자들은 간장, 된장, 고추장 등 전통장류를 음식에 맛있게 적용하는 방법과 소스의 다양화 교육을 받게 된다.
조성순 교수는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첨단 조리실습실을 활용해 학생들의 건강을 고려한 다양한 메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며 “변화하고 있는 학생들의 식습관 충족을 위해 미래지향적인 메뉴 운영 노하우를 영양교사들에 전수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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