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어 피부의 탄력이 줄어들고 주름이 생기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피부는 20대 중후반부터 노화가 시작되면서 피부 속 콜라겐이 줄어들어 30대부터 피부의 탄력이 줄고, 볼륨감이 상실되어 안티에이징 시술에 대한 피부과 문의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감소되는 콜라겐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자연적으로 콜라겐이 재생성되지 못하므로, 다양한 의료 시술이 존재하고 있다. 특히 피부 속에 직접적으로 콜라겐을 재생성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피부과 진료병원의 레이저나 필러가 대표적이다.
콜라겐은 피부와 근육을 구성하는 단백질의 일종이다. 피부 진피층의 탄력과 보습은 콜라겐 구성양에 따라 결정되는데 그만큼 노화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볼 수 있다. 최근 피부 노화를 늦추기 위해 콜라겐이 함유된 식품이나 화장품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콜라겐은 분자의 크기가 세포막 틈보다 커서 먹거나 바르는 것만으로 체내에 온전히 흡수되기 어렵다.
안티에이징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안티에이징 시술로 꼽히는 대표적인 필러로 알려진, ‘스컬트라’는 자연스러운 볼륨증대, 콜라겐생성 촉진으로 안전성과 효과 면에서 인정받고 있다.
콜라겐필러라고도 불리는 스컬트라는 ‘PLLA’ 성분을 통해 나이가 들수록 사라지는 콜라겐을 재생시켜 피부의 볼륨을 자연스럽게 채우는 시술이다. 이물질을 넣어주는 일반 필러와는 달리 스컬트라는 우리 몸에서 스스로 콜라겐을 만들어 내도록 만들어 주는 순수 콜라겐 유도제다.
스컬트라는 시간이 지날수록 자연스럽게 볼륨이 높아지는 매력적인 시술로, 스컬트라로 인해 생긴 콜라겐 조직은 탄력이 있어 볼륨효과와 함께 리프팅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시술은 보통 볼륨이 부족한 뺨이나 턱, 팔자주름 등에 주로 진행되며 시술 후 6주가 지나면서 서서히 더욱 자연스러운 볼륨을 확인할 수 있어 일반 필러와의 차별된 결과를 볼 수 있고, 개인에 따라 2~3회 정도 시술을 받게 되면 지속 기간이 길어져 효과를 극대화 시킬 수 있다.
또한 신경이나 혈관 손상이 적어 시술 후 멍이나 부기가 적기 때문에 회복시간이 별도로 필요하지 않다. 따라서 바쁜 일상생활로 시간의 여유가 없는 직장인들의 선호도가 높다.
다만 스컬트라는 필러처럼 주사제를 녹여 재시술하기 힘들기 때문에 피부 구조에 대한 이해가 높고 시간이 지나면서 서서히 증대되는 볼륨에 대한 예측 가능한 디자인 및 시술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에게 받는 것이 좋다. 또한 부작용을 최소화 하기 위해서는 스컬트라 필러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스컬트라 교육 프로그램을 받은 의료진이 있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광주 상무지구 위치한 피부과진료병원 닥터리스의원 스컬트라시술 자문의원 이혁 원장은 “스컬트라는 시술 후 바로 효과가 나타나지는 않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서서히 볼륨이 높아져 훨씬 자연스러운 볼륨과 탄력을 연출할 수 있다”며 “기존 필러 시술보다 인체 친화적이고 효과는 더 지속되기 때문에 그만큼 높은 만족도를 보인다”고 전했다.
이 원장은 “스컬트라는 얼굴을 디자인하는 시술이다.”라며 “의료진이 어떻게 디자인하는지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시술 전 개인의 얼굴형과 피부볼륨과 시술의 정도 등에 대해 꼼꼼하게 상담을 받은 후 진행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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