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개막식에 남·북 정상 모두 초청장 받는다

Է:2018-07-27 10:21
:2018-07-27 10:29
ϱ
ũ

인도네시아 특사, 오늘 문 대통령에 초청장 전달 예정

지난 4월 27일 남북정상회담 당시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포옹하는 모습. 남북 정상이 모두 아시안게임 개막식 초청에 응하면 다음달 18일 자카르타에서 또 한번 만나게 된다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방한한 레트노 마르수디 인도네시아 외교장관을 접견한다. 레트노 특사는 문 대통령에게 자국에서 열리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개막식 초청장을 전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문 대통령이 오전 11시부터 청와대 본관 접견실에서 약 20분 간 접견할 예정”이라며 “레트노 특사가 아세안게임 마스코트 인형을 문 대통령에게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마르 하디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와 남관표 국가안보실 2차장 등도 참석한다.

앞서 외교부도 레트노 특사가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 명의의 서한을 전달하기 위해 방한했다고 설명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문 대통령 뿐만 아니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도 초청장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남북 정상이 모두 인도네시아 정부의 공식 초청에 응할 경우 다음달 1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 개막식에서 남북 정상이 다시 한자리에 모이게 된다.

김판 기자 pan@kmib.co.kr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
Ŭ! ̳?
Ϻ IJ о
õ
Ϻ 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