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5월1일이자 노동자의 날인 화요일에도 낮 동안엔 초여름 날씨를 보여 덥겠습니다. 하지만 오후부터 차차 흐려져 중부지방엔 한때 소나기가 남부지방엔 비가 내리겠습니다. 남해안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벼락을 동반하며 요란하게 내리겠습니다.
기상청이 오전 4시20분 발표한 기상정보에 따르면 오늘은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겠습니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전남과 제주도는 낮부터 비가 시작되어 밤에 남부지방으로 확대되겠습니다. 경기동부와 강원영서, 충북북부에는 오후 한때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중부내륙에도 오후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까지 예상되는 강수량은 남해안과 제주도, 북한은 20~50㎜, 제주도 산지는 최고 80㎜이상입니다. 그 밖의 경기동부와 강원도, 충북, 경북은 3일까지 5~30㎜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오늘 오후부터 내일까지 비가 오는 지역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제주도와 남해안은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습니다. 오전 4시30분 현재 기온은 서울이 18도, 강원도 춘천이 14도, 인천이 17.4도, 수원이 18.1도, 청주 17.5도, 안동 14.4도, 포항 14.7도, 대구 16.3도, 부산 17.3도, 창원 15.1도, 제주 17.2도 입니다. 낮 기온은 서울이 25도, 춘천이 26도, 인천이 22도, 대전 26도, 대구 24도, 창원 21도, 부산 21도, 제주 22도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까지 높습니다. 대기정체로 일부 중서부지역과 영남권은 오전까지 높다가 오후들어 대기가 확산되면서 점차 ‘보통’수준을 나타내겠습니다. 서울과 경기도는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인천과 강원영서, 영남권은 오전에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오존 농도도 경기도엔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됩니다.
오후부터 제주도와 남해안에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내일과 모레는 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륙에도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습니다.
수요일인 내일도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겠지만 중부지방과 전북, 경상도는 낮 동안 소강상태를 보이겠고 전남과 제주도도 낮에 그치겠습니다. 경기동부와 강원도, 충북, 경북은 모레 새벽까지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모레인 목요일에도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경기동부와 강원도, 충북북부, 경북북부는 오후 한때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주의사항◆
출근길 : 우산과 마스크 챙기세요.
등굣길 : 우산과 마스크 챙기세요.
산책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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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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