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최소라가 해외 쇼핑몰에서 수량을 착각해 주문한 휴대전화 케이스를 무료로 나눠주겠다고 했다. 방법은 간단하다. 거리에서 최소라를 보면 “혹시 최소라씨?”라면서 먼저 말을 걸어야 한다.
최소라는 23일 인스타그램에 휴대폰 케이스를 든 사진을 올리며 무료 나눔을 할 수밖에 없는 사연을 공개했다.
“중국 인터넷 쇼핑으로 핸드폰 케이스가 너무 예쁜 게 있어서 주문했다. 근데 하나에 10만원이 넘는 거야. 그래서 무슨 핸드폰 케이스하나에 이렇게 비싸? 생각했지만 너무 이뻐서 주문을 했다. 그런데..... 오늘 택배가 와서 뜯어보니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핸드폰 케이스만 100개왔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치겠닼ㅋㅋㅋㅋ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료나눔이나 해야겠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나가다 “어? 혹시 최소라씨...?” 해주시면 하나씩 드릴게욬ㅋㅋ 기종은 아이폰 7, 8이에욬ㅋㅋ”
중국 말이 서툰 까닭일까. 아니면 쇼핑몰이 제대로 설명을 하지 않아서일까. 최소라는 1개만 주문했다고 생각했지만, 도착한 제품은 무려 100개였다.
최소라는 이런 어이없는 상황을 영상으로 촬영해 공개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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