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11월13일 월요일 아침에도 옷차림 든든하게 해야 합니다. 서울은 어제보다 기온이 조금 올랐지만 여전히 강원도와 안동 등에는 영하의 기온을 기록하며 여전히 쌀쌀합니다. 낮에는 기온이 올라 비교적 포근합니다. 10도 가까이 벌어지는 일교차에 대비하는 게 좋습니다. 또 밤부터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어 우산을 챙기는 게 좋습니다.
기상청이 오전 4시 발표한 기상정보에 따르면 오늘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겠습니다. 전국이 차차 흐려져 밤부터 내일(14일) 새벽 사이에 서울과 경기도, 강원영서, 충청도, 전라도는 한때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이 지역에 낮 동안에도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 새벽까지 예상되는 강수량은 5㎜로 적습니다.
내일 낮까지는 평년과 비슷한 기온을 보이겠지만 내일 밤부터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가 낮아져 춥겠습니다.
오전 4시 현재 기온은 서울이 3.1도, 강원도 춘천이 영하 1도, 인천이 5.6도, 안동이 영하 1.4도, 대구가 2.4도, 광주가 5.8도, 부산이 9.2도, 제주가 9.5도로 여전히 쌀쌀합니다. 낮 기온은 서울이 13도, 강원도 춘천이 11도, 강릉 15도, 대전 14도, 대구 15도, 전주 14도, 부산 17도, 제주 17도로 일교차가 10도 가까이 벌어지겠습니다.
또 아침까지 일부 내륙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도 주의해야 합니다. 강릉평지와 제주도산지에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그 밖에 동해안에도 건조주의보는 발효 되지 않았지만 공기가 무척 메말라 있습니다. 밤부터는 서해안과 산지에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습니다.
화요일인 14일부터 기온이 점점 떨어지면서 수학능력시험을 보는 목요일에는 서울의 아침 기온이 다시 영하 1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주의사항◆
출근길 : 휴대용 우산 챙겨요. 옷차림 든든하게 해요.
등굣길 : 휴대용 우산 챙겨요. 옷차림 든든하게 해요.
산책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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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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