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남성이 실수로 자동 세차 기계의 롤러에 빨려 들어가 부상을 입은 영상이 공개됐다.
영국 매체 유니래드는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 해당 영상을 27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영상을 보면 한 남성이 자동 세차기 내부를 청소하는 듯 호스를 가지고 이곳저곳을 돌아다닌다. 세차기 내부의 대형 브러쉬는 여전히 작동 중이다. 이때 호스가 돌아가고 있던 롤러에 감기더니 남성을 순식간에 빨아들여 함께 빙글빙글 돌기 시작했다.
직원은 다리힘으로 버티려고 하지만 롤러는 점점 빠른 속도로 회전한다. 남성은 속수무책으로 브러쉬와 엉켜 한참을 돌다가 롤러가 멈춘 다음에야 겨우 내려올 수 있었다.
겨우 빠져나온 남성은 잠시 앉아 어지러움을 가라앉혀야 했다. 영상을 처음 공개한 바이럴호그에 따르면 다행히 남성은 어떤 부상도 입지 않았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웃으면 안되는데...”, “운이 나쁘면 청소하다고 죽을수 있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우리나라에서도 비슷한 실수로 자동 세차기에 끼어 사람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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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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