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코스피 거래재개 첫날 급등했다.
KAI의 코스피 지수는 19일 오전 9시12분 현재 거래정지일 종가보다 7000원(14.68%포인트) 상승한 5만4700원을 가리키고 있다.
KAI는 방산비리 의혹에 따라 전·현직 경영진이 무더기로 기소되면서 한국거래소의 상장적격성 실질심사를 위한 심의대상에 포함됐다. 지난 11일부터 거래가 정지됐다.
한국거래소는 KAI에 대한 심의를 최대 15거래일 동안 진행해 다음달 1일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예상보다 빠르게 결론을 냈다. 심의대상에서 제외하고 이날부터 거래재개를 결정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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