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생 김미진씨(22세)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운동하는 여자, 운동스타그램 등의 해시태그를 검색을 통해 체중감량을 하기 위해 스스로를 자극하고 있다. 하지만 친구들과의 잦은 약속으로 외식을 하며 취업 스트레스로 야식을 먹고 있어 마음처럼 살이 빠지지 않아 고민하고 있다. 무조건 굶는 다이어트로 체중감량을 하려 시도했지만 결국 폭식을 하게 되어 요요 현상이 나타났다. 이에 그녀는 갑작스럽게 불어난 체중과 ‘SNS 속 많은 사람들은 쉽게 다이어트하고 멋진 몸매를 만드는데 왜 난 어려울까?’하고 자괴감 때문에 우울감, 무기력감은 물론 스트레스로 수면장애, 불안장애, 대인기피증까지 나타났다.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정상체중임에도 불구하고 타인이 보기에 좋은 몸매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실제로 휴식과 마음의 안정이 필요한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타인의 시선에 의식하며 음식을 절제하고 스스로를 압박한다.
이는 타인에게 자기 자신을 인정 받고자 하는 욕구가 크기 때문이며 이 욕구가 충족되지 않으면 심리적인 허기가 나타나 폭식으로 이어지기 쉽다.
환자들은 폭식증을 치료하기 위해 스스로 자신을 통제하지만 치유가 쉽지 않아 상태가 오히려 더 심각해질 수 있다. 우선 폭식증의 근본적인 원인인 심리적인 허기를 일으키는 이유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서초 좋은의원에서는 폭식증 치료 시 심리적 개선과 폭식증 증세 완화를 위한 ‘3WAY SOLUTION’ 치료프로그램이 시행되고 있다.
폭식증 치료과정 ‘3WAY SOLUTION’은 잦은 다이어트 실패로 인해 낮아진 자존감을 높게 만들어주는 자존감향상프로그램과 폭식증 치료를 위한 세로토닌 호르몬 처방, 피부탄력 저하와 부종, 셀룰라이트를 개선해주는 체형관리를 통해 폭식증 극복을 돕고 있다.
서초 좋은의원 한혜성 원장은 “폭식증은 우울증, 무기력증, 수면장애 등 정신적인 질환을 동반하기 때문에 스스로 극복하기 어렵다”면서 “의료진의 도움을 통해 폭식증의 근원적인 원인을 찾아 몸과 동시에 마음을 치유하는 것이 폭식증 치료에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이어 “타인의 시선에 의식해 다이어트를 할 경우 반복되는 폭식증의 굴레에서 벗어나기 어려운 만큼 그대로의 자신의 모습을 사랑하고 아껴줘야만 자존감을 높이고 폭식증을 치료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한편 서초 좋은의원에서는 정신과전문의 2명과 석·박사 1급 심리치료사 6명으로 구성된 부설상담기관 굿이미지심리치료센터와 협진을 통해 폭식증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