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정 의원(사진·경기 파주을)이 지난 27일 소상공인연합회로부터 ‘제20대 국회의원 초정(楚亭)상’을 수상했다. 초정은 조선시대 대표적 실학자 박제가의 호다.28일 소상공인연합회에 따르면 박 의원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생계형 영세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과 소상공인이 중소기업 적합업종·품목에서 제외되지 않도록 하는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발의하는 등 소상공인을 대변해 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정 의원은 “소상공인은 우리의 소중한 이웃이자 경제의 활력을 이끄는 뿌리다.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어깨를 펴드릴 수 있는 정책과 입법을 펼치기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소상공인을 대변하는데 앞장선 조선시대 실학자 초정 박제가와 같은 위인이 많이 나오기를 기원하는 의미로 700만 소상공인의 권익보호와 제도마련 등을 위해 힘쓴 국회의원 10명을 매년 선정하여 초정상을 수여하고 있다.
파주=김연균 기자 yk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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