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청렴한 공직기강 확립과 적극적으로 일하는 공직분위기 조성을 위해 감사관 개방형직위 공모를 실시한 결과 박종문(58) 금정구 부구청장을 내정했다고 23일 밝혔다.
박 감사관 내정자는 경남 합천 출신으로 방송통신대와 부산대에서 행정학을 전공하고 부산시에서 기후환경국장, 감사관실 조사담당관, 부산시의회 홍보담당관 등 주요요직을 두루 역임한 입지전적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부산 금정구 부구청장으로 재임 중인 박 내정자는 지역사회 발전에 혼신의 힘을 기울이는 등 부산의 발전과 건전한 공직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해왔으며 특히 감사업무에 탁월한 능력과 책임감을 발휘한 ‘참 공직자상’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시 관계자는 “박 내정자는 오랜 기간 감사관실에 근무하면서 청렴도 향상, 기본과 원칙이 있는 감사업무 수행으로 건전한 공직기강 확립에 많은 기여를 했던 만큼 감사관실에 많은 동력이 부여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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